한의원 브랜딩 블로그 육성 방법 - 원장이 직접 쓰는 게 나을까
먼저 - 의료광고는 심의 대상입니다
의료법상 의료광고는 사전심의 대상이고, 매체와 형태에 따라 심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표현 자체가 금지된 것들이 있습니다.
쓰면 안 되는 것
- 치료 효과를 보장하거나 단정하는 표현 - "완치", "반드시 낫습니다"
- 환자의 치료 경험담 - 후기를 그대로 싣는 것은 금지입니다
-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 - "○○보다 낫다"
- 최상급 표현 - "최고", "유일", "1위" (객관적 근거 없이)
- 심의받지 않은 내용의 광고
이건 블로그 상위노출 이전의 문제입니다. 적발되면 글이 내려가는 수준이 아니라 행정처분으로 갑니다.
정확한 범위는 매체와 내용에 따라 달라지고 해석이 갈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희가 법률 판단을 대신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애매한 표현은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나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한의원 블로그에서 가장 비싼 실수는 순위가 안 오르는 게 아니라, 쓰면 안 되는 걸 써서 처분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쓸 수 있나
쓸 수 있는 게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장 검색이 많은 영역은 멀쩡히 남아 있습니다.
| 쓸 수 있는 것 | 예시 |
|---|---|
| 질환과 증상 설명 |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는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
| 치료법의 원리 | 추나요법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
| 생활 관리법 | 거북목을 줄이는 자세, 스트레칭 |
| 계절·시기별 정보 | 환절기 비염, 여름철 냉방병 |
| 진료 안내 | 진료 시간, 예약 방법, 주차, 보험 적용 여부 |
| 한약재·처방 일반 지식 | 특정 약재의 성질과 쓰임 |
환자가 실제로 검색하는 건 대부분 이쪽입니다.
사람들은 "○○한의원 후기"보다 "목 디스크 증상"을 훨씬 많이 검색합니다. 후기는 쓸 수 없지만, 증상 설명은 쓸 수 있습니다. 검색량이 큰 쪽이 오히려 안전한 영역입니다.
원장이 직접 쓰는 게 나을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 원장이 직접 | 외부에 맡김 | |
|---|---|---|
| 전문성 | 압도적으로 유리. 진료 중 실제로 받는 질문을 압니다 | 자료 조사에 의존합니다 |
| 법적 안전 | 표현 수위를 본인이 압니다 | 규정을 모르면 사고가 납니다 |
| 지속성 | 진료 끝나고 쓰려면 거의 못 합니다 | 주기를 지킬 수 있습니다 |
| 글 구조·검색 |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여기가 강점입니다 |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방식은 나눠서 하는 것입니다.
- 원장님이 주제와 핵심 내용을 정합니다. 진료 중에 자주 받는 질문이 가장 좋은 주제입니다
- 음성 메모나 메모 몇 줄로 던져 주십니다. 글로 안 쓰셔도 됩니다
- 글 구조와 제목, 검색어는 저희가 잡습니다
- 발행 전에 원장님이 표현을 확인합니다. 이 단계는 생략하면 안 됩니다
- 사진은 원장님 쪽에서. 진료실, 치료 기구, 한약재
4번이 핵심입니다. 의료광고 표현은 결국 의료인이 판단하셔야 합니다. 외부 업체가 아무리 조심해도 최종 확인은 원장님 몫입니다.
'육성'이 무슨 뜻인가
브랜딩 블로그 육성은 글 몇 개 올리는 작업이 아닙니다. 그 블로그를 한 주제의 신뢰할 만한 출처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를 주제 단위로 봅니다. 한 가지 주제의 글이 꾸준히 쌓인 블로그가 그 주제에서 유리해집니다. 이름과 개념은 네이버가 공개했습니다. 다만 가중치와 정확한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주제를 하나로 모읍니다. 한의원이면 진료 분야 중에서도 주력 하나
-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안 쓰는 건 없앱니다
- 주제와 무관한 과거 글이 많으면 비공개로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 새로 시작한다면 처음 20~30개는 한 주제로만
얼마나 걸리는지는 블로그마다 다르고, 네이버가 기준을 공개한 적이 없어서 정확한 기간은 저희도 모릅니다. 몇 주 만에 움직이는 경우도, 몇 달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우도 봅니다. 기간을 숫자로 약속하는 곳은 근거가 없습니다.
주제는 진료실에서 나옵니다
자료를 찾아서 쓴 글과, 진료 중에 실제로 받은 질문으로 쓴 글은 읽어보면 티가 납니다.
주제 찾는 가장 쉬운 방법
- 진료 중 같은 질문을 세 번 이상 받았다면 그게 주제입니다
- 환자가 오해하고 오는 것 - "침 맞으면 멍드나요"
- 치료 전에 걱정하는 것 - "추나는 아픈가요"
- 보험 적용 여부 - 검색이 많고 경쟁이 적습니다
- 내원 전 준비 사항 - 복장, 식사, 소요 시간
이런 질문은 다른 한의원 블로그에는 잘 없습니다. 다들 질환 설명만 쓰기 때문입니다. 경쟁이 적은데 검색은 됩니다.
키워드 고르는 순서
블로그가 아직 작으면 큰 키워드부터 잡으면 안 됩니다.
| 블로그 상태 | 노릴 키워드 | 예시 |
|---|---|---|
| 글 30개 미만 | 아주 구체적인 질문 | 추나요법 보험 적용 횟수 |
| 글 50~100개 | 증상 + 상황 | 목 디스크 초기 증상 |
| 주제가 쌓인 뒤 | 지역 + 진료과목 | ○○동 한의원 |
단계를 건너뛰면 글만 쌓이고 노출은 안 됩니다.
검색량은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그리고 지역 + 한의원은 생각보다 늦게 잡으셔야 합니다. 경쟁이 가장 센 자리이고, 블로그가 작을 때 달려들면 안 걸립니다.
글 구조
- 첫 두세 줄에 이 글이 무엇을 알려주는지 적습니다. 인사말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 소제목으로 나눕니다. 스크롤하며 읽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 문단은 3~4줄로 끊습니다. 모바일에서 읽힙니다
- 표나 목록을 섞습니다
- 마지막에 요약 또는 내원 안내
효과를 단정하는 문장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발행 전에 한 번 더 읽으세요. "좋아집니다"보다 "이런 경우에 고려합니다"가 안전합니다.
사진은 직접 찍은 것만 씁니다. 치료 전후 사진은 제한이 있으니 쓰시기 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발행 주기
| 상황 | 현실적인 주기 |
|---|---|
| 막 시작 | 주 3~4개, 두 달 |
| 주제가 쌓인 뒤 | 주 2개를 끊기지 않게 |
| 원장님이 직접 운영 | 주 1개라도 같은 요일에 |
매일 쓰다 두 달 쉬는 것이 가장 안 좋습니다. 끊기지 않는 쪽이 낫다는 것이 업계 통설입니다. 다만 네이버가 발행 주기에 대해 밝힌 기준은 없습니다.
이미 쓴 글을 고치는 것도 새 글만큼 중요합니다. 진료 시간이나 보험 기준이 바뀌었으면 그때그때 고칩니다.
하면 안 되는 것
| 행위 | 문제 |
|---|---|
| 환자 치료 경험담 게시 | 의료법상 금지 |
| 효과 보장·단정 표현 | 의료법 위반 |
| 다른 의료기관과 비교 | 의료법 위반 |
| 체험단·기자단에 후기 작성 의뢰 | 의료광고 규정과 대가성 표기 양쪽에 걸립니다 |
| 다른 글 복사하거나 조금 바꿔 올리기 | 유사문서. 검색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
| 검색어를 본문에 반복해 깔기 | 어뷰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 순위 보장 계약 | 기준이 비공개라 보장이 불가능합니다 |
네 번째 항목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반 업종에서 흔히 쓰는 체험단 방식이 의료기관에서는 그대로 쓰면 안 됩니다.
안 될 때 점검표
- 로그아웃 또는 시크릿 창에서 검색해 봤는가
- 노린 검색어가 제목 앞부분에 있는가
- 그 검색어 1페이지에 어떤 블로그가 있는가 - 상대가 세면 더 좁은 검색어로
- 블로그 주제가 한 가지로 모여 있는가
- 최근 한 달 안에 글이 올라갔는가
- 글 안에 우리만 쓸 수 있는 내용이 있는가 - 진료실에서 나온 이야기인가
- 사진이 직접 찍은 것인가
- 비슷한 글을 이미 여러 개 쓰지 않았는가
- 효과를 단정하는 표현이 들어가 있지 않은가
8번이 의외로 많습니다. 같은 주제로 비슷한 글을 여러 개 쓰면 서로 밀어냅니다. 하나로 합쳐 제대로 된 글 하나를 만드는 쪽이 낫습니다.
다 알려드려도, 결국 남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아셨을 겁니다. 숨긴 것 없이 다 적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잘 안 됩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입니다.
- 진료가 끝나면 차트 정리가 남아 있습니다. 블로그까지 갈 체력이 안 남습니다
- 주제는 머리에 있는데 글로 옮기고 제목 잡고 사진 넣는 일이 계속 뒤로 밀립니다
- 한 달 쉬면 그 사이에 같은 지역 한의원 블로그는 글이 열 개 쌓입니다
직접 하실 수 있으면 그게 제일 좋습니다. 저희한테 돈 쓸 이유가 없습니다. 원장님이 쓰신 글이 가장 강합니다.
시간이 안 나시면 그 자리를 대신 채우는 게 저희 일입니다. 주제와 핵심만 던져 주시면 구조와 검색어는 저희가 잡고, 발행 전 표현 확인은 원장님께 받습니다. 지금 블로그 상태 확인까지는 무료로 봐 드립니다.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상담은 무료이고, 싫다고 하신 방식은 빼고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블로그를 시작은 했는데 멈춰 있으신가요?
지금 상태에서 무엇부터 손봐야 하는지 항목별로 짚어 드립니다. 확인은 무료입니다.